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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튜터’는 국내 약 6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스마트폰 앱이다. LG 계열사 및 대기업을 포함한 약 150개 기업에서 임직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AI튜터’ 일본판인 ‘AI 스피크 튜터’는 이온이 운영하는 250여개 어학원 수강생 대상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내달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먼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에도 힘을 쏟았다. 기존 콘텐츠를 단순히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일본의 특성을 반영했다. AI가 스시 등 일본 식문화를 반영해 질문하고 온천 여행이나 스키야키 조리법에 대해 대화하는 등 일본인이 자연스럽게 AI와 영어회화를 할 수 있게 제작했다.
‘AI 스피크 튜터’에는 LG CNS가 독자 개발한 AI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 답변을 인식하고 내용을 분석해 맥락에 따른 답변의 정확도와 유창한 수준을 평가한다. 모범답안과 다른 표현을 말할 경우 오답 처리하는 기존 영어 회화 앱과 달리 다양한 답변을 분석해 모범답안과 유사도를 측정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틀린 답변을 하면 사용자 취약점을 찾아내 힌트를 제시하고 되묻는 등 대화가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LG CNS는 지난 2월 AI 기반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초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영어교육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캐럿글로벌, YBMNET, 윤선생, 파고다 등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일본어 버전 AI튜터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어, 베트남어 버전 AI튜터도 테스트 중"이라며 "글로벌 영어 교육에 한국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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