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공장. /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분리막(LiBS)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SKIET는 지난해 11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만에 창저우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생산능력은 1억7000만㎡이며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억4000만㎡를 포함해 중국에서만 5억1000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더해 올해 3부기 부터는 3억4000만㎡ 규모의 폴란드 실롱스크 제 1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내년 1분기 중에는 중국 창저우 공장의 연산규모가 1억7000만㎡ 추가로 늘어난다.


국내 증평 공장의 연산규모인 5억3000만㎡과 합하면 내년 1분기까지 SKIET의 국내외 분리막 생산능력이 15억5000만㎡ 커지는 셈이다.

추가적인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SKIET는 폴란드 실롱크스에 3억4000만㎡의 2공장을 2023년 1분기까지 완공할는 방침이며 2023년4분기부터 2024년2분기까지 각각 4억3000만㎡의 제 3, 4공장을 강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IET는 2024년 총 27억3000만㎡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SKIET가 분리막 연산능력을 대폭확대하는 이유는 글로벌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원인 중 하나로 분리막이 지목된 상황이지만 SKIET의 분리막은 단 한건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품질 경쟁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지난해 ‘티어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티어1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완성차 업체들을 말한다.

티어1 분리막 시장은 이들 기업에 공급되는 분리막 시장이다. SKIET를 비롯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도레이 등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들만이 진입해 있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성능과 안전성 모두 잡은 프리미엄 분리막을 공급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한편 독보적인 시장 선두 체제를 구축하기위해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