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첫 거래 시작부터 강세다. 

15일 오전 9시8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16.07%) 오른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2만5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액면분할이 오히려 유동성 확대라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5대 1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했다. 분할 후 가격은 액면분할을 위한 주식거래 정지 전 거래일인 지난 9일 종가 55만8000원의 5분의 1인 11만1600원이다. 주식수는 5배로 늘어나 기존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억3100주가 된다.

액면분할은 회사가 자본금 증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떨어트려 총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시가총액은 그대로기 때문에 주식수는 반대로 5배가 불어났다. 통상 액면분할 공시 이후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달리다 액면분할 재상장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