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스1
토요일인 17일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 오후부터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에서 '매우나쁨'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은 토요일 오전 한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고 오후 한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서 0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5도 내외로 쌀쌀하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내륙, 전북 동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한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에 머물며 평년 기온을 2~3도 가량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부터 몽골 남부와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된 영향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가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2.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는 최고 3m로 전망된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8도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