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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106건이라고 밝혔다.
사망 신고는 4명 늘었다. 사망자 중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으며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다만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3건 추가됐다. 2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건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경우였다.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도 2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각 1건이다. 경증 반응을 신고했던 환자의 상태가 악화한 사례도 4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언제,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9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이에 따라 지난 2월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2119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144만224명의 0.84% 수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1118건으로 전체 신고의 91.7%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총 1001건(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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