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개그우먼 이현주의 파란만장 인생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파란만장 방송캡처

사업 실패를 딛고 일어나 재기에 성공한 CEO 개그우먼 이현주의 파란만장 인생이 눈길을 끌었다. 이현주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EBS1 '인생이야기 -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 출연했다.'촉새' 개그우먼 이현주는 과거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대박인생을 맞이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자취를 감출수밖에 없었다고.

이현주는 "대본 연습을 하던 중 누가 과자 하나를 줬는데 치과 치료 후 마취가 풀리기 전 상태라 나도 모르게 혀를 씹어 혀가 절단됐다. 그리고 의사에게 혀가 아물어도 말을 못 할 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습도 안 된 상태에서 친구 결혼식에 다녀오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즉사할 뻔 했다. 그래서 자꾸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극단적인 생각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에 환청, 환각까지 생겨 하루에 신경안정제를 30~40알씩 먹었다. 그리고 잠을 못 자니까 수면제도 먹고 모든 병원을 다 갔다. 심지어 사이비종교까지 찾아가는 등 한 2년 반 정도를 지옥 같은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현주는 "건강을 회복한 요즘에는 환자들을 도우며 나 같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자 강의도 많이 다니고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러다보니까 어떻게 좋은 일이 또 일어나서 50살에 결혼도 했다. 신랑도 연하다"라고 희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