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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6일 정인이의 양모인 장모씨의 어머니 A씨를 아동학대 방조 및 살인 방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말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수사는 임현택 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의 고발로 시작됐다. 임 전 회장은 올해 1월11일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살인 방조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에 고발이 접수된 후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범죄는 시·도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가 맡고 있다.
고발 당시 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는 피해 아동이 양부모에 의해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정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면서 "그들의 학대 행위를 방조했고 사실상 그들의 살인 행위를 직접·간접적으로 용이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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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