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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경제 5개 단체장들은 지난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에 공식 제출했다.
건의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5명의 명의로 작성됐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기업의 본분이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면 이재용 부회장이 하루 빨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국가와 국민들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화합과 포용의 결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제계를 필두로 정계와 종교계는 물론 시민사회 일각에서도 이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사유는 일맥상통한다. 이 부회장을 사면함으로써 국가차원에서 거둘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을 통해 백신 확보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사면에 부정적인 모양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선 그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역시 “현재까지 검토된 바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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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