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직무대행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확진자수가 다시 700명대 중반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비중도 30%를 넘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홍 직무대행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서 집중적으로 방역점검 중이다. 지난 2일 동안 24개 부처에서 2148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거리두기 미준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건수가 238건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국민께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며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 방심 바이러스라고 했던 칠곡군수의 표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며 "각자 기초방역수칙 준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홍 직무대행은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교민도 100여 명이 이미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고 또 인도에 거주하고 있는 1만1000여 교민들의 안위도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인도 간의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돼 인도 거주 교민들의 국내 입국을 막겠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인도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과 함께 교민의 귀국 지원 등 우리 교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직무대행은 "백신 수급 문제 근본 해법 중 하나가 백신 자주권 확보, 즉 국산 백신의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백신은 5개 기업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 중 2개 백신이 임상 2상을 개시해 하반기 3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도 예산 687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대통령이 노바백스 CEO와 면담을 갖고 백신도입 협의와 함께 기술이전 생산방식 계약을 내년 이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어제까지 259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에 협력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3일간 백신접종을 착실히 진행해 4월 300만명 접종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