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은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 넷째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공하는 '통일교육주간 활동 꾸러미'에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책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희 의원실에 따르면 한 책에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돈을 벌 자유는 있지만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건물을 소유해집세를 받을 권리는 없다"는 내용이 들어 있고 이어 "사회주의는 절대 악이요, 자본주의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는 글이 포함됐다.
다른 책에는 "(북한에서) 새로 건축되는 농촌 지역 살림집에는 지붕에 태양광이 달려있고 마당에는 집집마다 예쁜 텃밭이 붙어 있다"며 북한 사회를 미화하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사 교수 출신인 정 의원의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편향된 역사·사회인식을 심을 우려가 있는 내용이 든 교재가 대부분"이라며 "북한과의 억지평화, 가짜평화만을 강조하는 것은 향후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들의 자율 선택을 위해 다양한 도서를 제시한 것일뿐 최종 검토 후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도서는 제외할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