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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마포구는 한류를 중심으로 하는 공연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 공연 전문시설인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한류관광 멀티플렉스 타운 설립 기초연구'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쳤다. 구는 이달 18일 설계 용역 착수보고쇠를 개최하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는 현재 유수지 시설 및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마포구 마포대로1길 9 일원 약 6500㎡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1778㎡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914억원이 투입된다.
2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 공간과 넌버벌(non-verbal) 공연·뮤지컬 등이 가능한 소공연장, 팬사인회와 방송촬영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옥상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반영하며 지을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홍대, 신촌, 한강 등을 연계하는 마포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한류공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마포구를 문화중심도시로 세계에 인식시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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