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5월 거리두기ㆍ특별 방역대책발표 관련 방침을 국민께 전달하고 있다.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오늘(30일) "현재의 방역 단계와 5인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주 5월3일부터 3주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5월의 다음 3주간은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다음달 23일까지 연장된다.

홍 직무대행은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661명"이며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늘지도 않은 채 횡보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은 가정의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이 연이어 있어 만남과 이동이 더 늘어나고 그만큼 감염확산의 위험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1주일 시행했던 '특별 방역관리주간 기간'을 한주 더 연장해 시행코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4월에 집단감염의 25% 이상을 차지했던 공공·민간사업장의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이동량이 3차 유행 직전이었던 지난 11월초 이동량에 근접한다고 한다"며 "지역간 이동자제, 모임·행사 자제가 상당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홍 직무대행은 지난 1주일 간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했던 경북 12개군에 대해 "시범적용 기간을 앞으로 3주간으로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자체에서 유사 요청이 있는 경우 엄중 평가해 요건이 해당될 경우 점차 시범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직무대행은 백신접종 상황과 관련해 "어제까지 접종자수는 306만명으로 파악된다"며 "4월말까지 300만명 이상 접종하겠다고 국민들께 말씀드렸는데 이를 차질없이 지켜 다행"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