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직장과 가족, 유흥업소 등을 통해 확산되며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국에서 50명대 이하의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례는 무려 전체 감염자 중 27.8%에 달했다. 지역 곳곳에서 상당히 많은 숨은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7명(지역발생 59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387명(65.3%), 비수도권 206명(34.7%)이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경기 파주시 운송/인쇄업 관련으로,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증가했다. 충남 천안 보험회사에서는 29일 첫 확진자 발생후 7명의 확진자가 늘어 8명이 누적 확진됐다.


경남 사천 유흥업소 관련해서는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울산 중구 가족/친척 관련해서도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명의 확진자가 더 증가했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Δ서울 동대문구 교회 4명 추가(누적 19명) Δ관악구 음식점 관련 7명 추가(누적 25명) Δ관악구 화장품방문판매 4명 추가(누적 24명) Δ서울 댄스연습실 5명 추가(누적 33명) Δ경기 평택시 알미늄제조업 5명 추가(누적 16명) 등 사례다.


경남지역 사례는 Δ부산 강서구 사업장 4명 추가(누적 15명) Δ강서구 목욕탕 3명 추가(누적 16명) Δ부산 사상구 가족/지인 관련 4명 추가(누적 72명) Δ울산 남구 유흥주점 2명 추가(누적 15명) Δ사천시 음식점 3명 추가(누적 72명) 등이다.

이외 경북 사례는 Δ대구 서구 사우나 3명 추가(누적 43명) Δ경북 김천/구미 테니스장 4명 추가(누적 27명) Δ안동시 일가족/지인 2명 추가(누적 20명) Δ경산시 초등학교 관련 2명 추가(누적 10명) 등이다.


충청권 사례는 Δ대전 유성구 요양원 1명 추가(누적 19명) Δ충남 부여군 노인복지센터 11명 추가(누적 30명) 등이었고, 호남권은 Δ전북 완주군 제조업 1명 추가(누적 20명) 등이었다.

1주간(4월 25~5월1일)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이 38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권(부울경)이 109명으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 39.9명, 호남권 21명, 강원권 7.7명, 제주권은 2.9명 순을 기록했다.

4월 18일 0시부터 2주간 감염경로별 비중을 보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7.8%를 기록했다. 감염자 10명 중 2~3명이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45.2%, 집단발병 사례는 21.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5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597.1명으로 전날 621명에서 23.9명 감소해 20일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52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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