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4월 30일 오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열린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21.4.30/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3일 강원도 춘천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및 현장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정 장관은 먼저 이날 오후 3시쯤 꿈드림센터를 찾아 바리스타 자격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꿈드림센터는 지난해 여가부에서 지원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직업체험·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 장관은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이곳은 위기청소년에게 상담·치료·학업·자립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춘천시 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학생, 소년범 등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 프로그램(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청소년 6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지난해까지 4778명의 청소년을 집단상담했다. 상담은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감 증가,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복잡·심각해지고 있다"며 "관계부처, 청소년 지원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여가부 역시 어떤 환경에 있든 모든 청소년이 빈틈없이 보호·지원받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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