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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AZ 접종을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경찰관과 백신과의 연관성 등은 현재까지 드러난 것이 없다”며 “역학조사가 이뤄지겠지만 현재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단계여서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은 정부, 질병청 소관이기 때문에에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제시 진봉면에 위치한 김제경찰서 소속 A경감(55)은 지난달 28일 오전 AZ를 접종한 뒤 마비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경감은 백신 접종 직후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었지만 지난달 30일부터 오한 등 몸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날 A경감은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한 후 오른팔과 다리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 종합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의료진 진단 결과 좌측 뇌 미세혈관이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혈전용해주사와 미세혈관 시술을 받았다. 그는 현재 증세가 호전돼 오른팔과 다리를 조금씩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여성 경찰관 B씨가 AZ 접종 후 쓰러진 뒤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지난달 29일 화성시 한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관내 경찰관,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은 8391명이다. 이 중 6495명(77.4%)이 AZ 접종을 예약했고 접종을 마친 인원은 5235명(80.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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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