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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손씨의 고별식과 발인식이 열린다. 이후 오전 10시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예정돼있다. 손씨는 미사가 끝난 뒤 경기도 용인의 납골당에 안치된다.
손씨 아버지 손현씨는 발인을 앞둔 이날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고별식을 위해 작성한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정민아.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이라며 편지를 적어 내려갔다.
손현씨는 "내가 착한 너를 얻으려고 아무것도 한게 없기에 넌 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며 "네가 우리에게 왔다 간 기간이 21년밖에 안돼서 너무 서운하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었고 우리 부부에게 인생은 살아갈 만한 것임을 알려주었고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네가 없다면 우리는 행복이란 단어의 의미를 몰랐을거야"라며 "지금의 이별이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알기에 이제 너를 보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현씨는 "우리는 늘 너와 함께 할거고 널 늘 그리워할거야"라며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을게. 엄마는 걱정하지마. 아빠 믿지.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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