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 사진=임한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 '가장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7일 발표된 '4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경기 이재명 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는 62.5%로 지난달 대비 1.1%p 상승하며 3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민들의 주민생활 만족도도 66.2%로 1위를 기록했다. 도지사 지지율과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4.3%p 하락한 60.8%로 2위로, 1위와는 1.7%p차를 보였다.


2021년 4월 광역단체장 평가. / 자료=리얼미터
4.7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취임한 서울 오세훈 시장(4월 집계 결과)과 부산 박형준 시장(4월 집계 결과)은 각각 53.9%, 51.9%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에서 3위와 4위로 조사됐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2.7%p, 50.0%)가 5위, 대구 권영진 시장(-0.3%p, 48.8%)이 6위, 광주 이용섭 시장(+1.8%p, 47.9%)이 7위, 제주 원희룡 지사(+1.0%p, 46.8%)가 8위, 전북 송하진 지사(-4.0%p, 46.7%)가 9위, 충남 양승조 지사(-3.1%p, 44.2%)가 10위, 경남 김경수 지사(-1.1%p, 44.1%)가 11위, 충북 이시종 지사(+0.7%p, 40.4%)가 12위, 강원 최문순 지사(-6.8%p, 40.3%)가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0.2%p, 36.9%)이 14위, 세종 이춘희 시장(-5.1%p, 34.6%)이 15위, 대전 허태정 시장(-6.2%p, 34.2%)이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0.9%p, 31.1%)이 17위 순이다.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5.6%(-1.0%p, 3월 46.6%)로, 평균 부정평가는 40.9%(+0.7%p, 3월 40.2%)로 집계됐다.

한편, 광역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는 경기도가 0.8%p 내린 66.2%의 만족도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62.8%)와 전라남도(62.7%), 서울(6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의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율과 도민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처음으로 동시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도민들께서 자신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려는 이 지사의 진정성과 추진능력, 그리고 실천적인 정책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측 관계자도 "(이 지사가) 대선 지지율(약 25%)보다 2배 이상 높은 60%대의 직무수행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으로의 확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며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3월(25일~30일)과 4월(23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