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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는 10일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실제임상근거'(RWE) 반영을 확대하기 위한 기구인 '겟리얼인스티튜트'(GetReal Institute)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NICE는 이를 통해 약물의 비용효과 분석에 RWE 반영을 더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약물 비용효과분석(CEA)은 약물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방법 중 하나다.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가 비교·대조되는 치료에 대해 경제적 관점에서 효율적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분석이다.


그동안 약물 평가에 사용했던 무작위 대조 방식의 임상시험(RCT) 결과는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RWE는 임상시험에서 확인하지 못한 효과나 부작용을 발견하는 등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환자들에 투약한 정보를 반영해 RCT의 불완전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가령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은 100만명 중 1명 꼴이다. 하지만 100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럴 경우 약물을 평가할때 RWE의 근거가 될 실제임상자료(RWD)를 반영해 RCT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NICE는 현재 신약의 비용 효율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GetReal Institute 참여로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한 사례를 의약품 평가에 더 반영해 무작위 대조 시험 방식에 내재된 불확실성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GetReal Institute는 네덜란드에 분부를 둘 예정이며 설립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9개다. NICE 외에 Δ네덜란드 후브레흐트 연구소(University Medical Center Utrecht) Δ영국 임상진료연구데이터(CPRD)와 Δ노르웨이 의약청 Δ국제환자단체연합(IAPO)과 다국적제약사인 Δ일라이릴리 Δ로슈 Δ존슨앤드존슨 Δ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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