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앞에 위치한 '멸종위기 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시 조형물(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린 뒤 2번 출구를 나오면 레서판다, 반달가슴곰, 사막여우, 수달을 만날 수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광장에 있던 '멸종위기 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시 조형물을 종합안내소 앞 잔디밭으로 옮겼다.


'멸종위기 동물 그래픽 아카이브'는 반달가슴곰, 수달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조형물로 제작한 전시로 성실화랑이 디자인했다. 서울대공원은 성실화랑과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과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람이 자신들의 초상화를 남기듯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초상화 형태의 조형물로 작업했다. 멸종위기 동물의 존재를 각인시킨다는 의미다.


전시는 지난 2019년 가을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처음 시작했다. 좀 더 많은 관람객과 만나기 위해 종합안내소 앞 잔디밭으로 위치를 옮겼다.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입구숲을 지나면 서울대공원 관람객뿐 아니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전시를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가족과 나들이 온다면 멸종위기와 생명보전에 대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