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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은 올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5% 증가한 8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원수보험료)은 1조5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한 6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4.5%포인트 감소한 103.9%를 기록했다.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경영정상화에 집중했던 강성수 대표는 실적 반등을 통해 재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는 평가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 2019년 손해율 악화로 직격탄을 맞으며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강성수 대표의 역량은 지난해 상반기가 지나면서 가시적인 개선세로 이어졌다.
지난해 3월에 취임한 강성수 대표는 실적악화로 금융감독원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된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형 확장보다는 비용 절감 등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내실다지기에 집중했다.
강성수 대표는 첫 번째 경영개선 계획으로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지난해 5월 한화손보는 근속연수 10년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15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또한 총 임원 34명 중 사외이사를 제외한 30명이 자발적으로 임금 10%를 반납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보유 중이던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68% 전량을 그룹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며 542억 원의 여유자금도 확보했다. 또한 강성수 대표는 지난해 독립법인보험대리점 등에서 영업경쟁을 피하고 우량한 담보 중심으로 보험을 인수하는 영업 전략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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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