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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반도체 부족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소형SUV 스토닉을 생산하는 소하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가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는 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자동차 반도체 이슈에서 가장 어려운 시점은 5월이 될 것"이라며 "4월까진 이전에 쌓아둔 재고 효과를 봤는데 (재고가) 바닥나는 게 5월"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도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울산3공장, 5공장 52라인의 휴업을 결정했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소형 SUV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은 오는 18일 생산을 중단한다. 투싼과 수소차 넥쏘를 만드는 5공장 52라인도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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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