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기상청 레이더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16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인천(강화 제외)과 경기 남서, 충남 북부(천안 제외)의 호우예비특보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 등 수도권 남부와 강원 영서중·남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 등 북쪽에 형성됐다.


다만 경기 남동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일부 충청 북부지역의 호우예비특보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는 낮 동안 기류가 수렴하면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인천(강화), 강원도(강원 북부산지·양구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춘천·화천·철원), 서해5도, 경기도(가평·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이다.


이날 오전 들어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졌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이천·안성·여주), 강원도(영월·평창군평지,정선군평지,횡성·원주), 충청남도(천안), 충청북도(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이다.

낮까지 전라권과 경상권 일부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발달한 비구름이 북동진하며 전남권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예상 강수량은 다소 조정됐다. 오는 17일까지 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북부, 남부지방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20~60㎜의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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