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한중 관광재개를 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텐센트와 코로나19 이후 한중 관광재개에 대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텐센트는 QQ·위챗 등 SNS 메신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반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중국 인터넷 기업 가운데 규모, 영향력, 이용자 수에서 최고 수준이다.


텐센트는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휴대폰 한 대로 즐기는 서울여행' 콘셉트의 '일기유(一机游) 서울' 모바일 앱을 구축한다.

서울 여행에 필요한 관광 정보와 관광 상품 구매, 예약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텐센트 산하 OTA(온라인 여행사) 사이트를 활용한 프로모션, 인플루언서 활동 지원 등 홍보 마케팅도 펼친다.

서울시는 한류?의료?한식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서울 관광 콘텐츠를 '일기유 서울'에 게재해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코로나 종식 이후 텐센트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대상 특별 환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텐센트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동남아 등으로의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한?중 관광이 재개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교류·협력 방안도 추진한다.

중국 1선 도시이자, 텐센트 본사가 위치한 선전(深?)시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양 지역 기업 및 학교 간 교류 촉진, 기업 인센티브 관광, 수학여행 관광 상호 송출 등 프리미엄 관광 협력 사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오지앤난 텐센트 클라우드 상무 부총재는 "서울시와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자신과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부터 디지털?스마트 관광 환경을 조성해 향후 한중 관광재개 이후 폭발하는 관광 수요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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