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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SSG 랜더스 구단이 이벤트 차원에서 치어리더들에게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히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SSG 랜더스 구단은 지난 17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두산 에버스와 시즌 5차전이 진행되는 동안 '항공', '비행기' 등을 콘셉트로 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 이벤트는 이마트와 대한항공이 SSG 랜더스 야구단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진행된 것이다.
SSG 랜더스 구단은 야구장에서 해외여행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비행기 일등석 형태의 좌석, 각 나라의 관광 명소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등으로 팬들을 대리만족시켰다.
그러나 경기 전 치어리더들이 반소매 정장 셔츠에 스카프, 무릎 위까지 올라온 정장 치마 등 스튜어디스 코스프레를 한 채 춤을 춘 것이 화근이었다.
치어리더 사진이 SSG 랜더스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누리꾼들은 "특정 직업군 성적 대상화 하지 마라", "치마 길이만 길지, 춤추기 불편해 보인다", "업무 협약이면 기내식을 뿌리지, 꼭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혀야 했냐", "시대를 역행하는 아이디어" 등 비판 의견이 잇따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쁘다, 마음에 쏙 든다", "오히려 실제 스튜어디스에 비하면 치마가 너무 길다", "오피스룩 마음에 든다", "이벤트성으로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SSG 랜더스 구단 관계자는 "경기장 안을 비행기로 꾸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면서 "치어리더뿐만 아니라 MC에게도 기장 복장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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