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경중대 기동 대원이 격리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을 찍었다. 도시락에 밥과 반찬이 골고루 구성돼 있었다./ 사진=독자 제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격리된 육군 병사들에게 부실급식이 제공된 논란과 관련해 한 의경 중대에 제공된 급식이 고품질을 자랑해 화제다.

최근 한 의경 중대 기동 대원이 격리자에게 제공된 도시락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육군의 경우 저희와 한 끼 비용이 거의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음식의 양이나 질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한 끼 2930원이라는 금액으로 만들어지는 격리 대원들 도시락"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도시락을 살펴보면 밥, 반찬, 국이 꽉 차게 담겨 있었다. 닭볶음탕, 제육볶음, 간장 숙주 삼겹 볶음 등 주요 반찬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대원은 "아침 점심은 저렇게 도시락 용기에 담아서 지급한다. 격리생활이 답답하다 보니 저녁은 선택에 따라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해 격리된 육군 병사들에게 부실 급식이 제공된 사실이 알려져 군 급식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국방부 장관이 시정 조치를 약속했지만 제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