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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된 남산창작센터를 내년 상반기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재탄생 시킨다고 27일 밝혔다.
남산창작센터는 2007년부터 연극 등 예술장르 공연자들을 위한 연습실로 사용하다 건물 노후화 등으로 지난해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제로에너지건물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 건축물이다.
무대 예술인 연습 공간으로 사용하던 '남산창작센터'의 노후 시설·설비 교체와 친환경 설계 기법으로 제로 네어지 5등급 이상의 에너지 효율로 개선할 계획이다.
남산창작센터는 ZEB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첨단 장비를 갖춘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로 재탄생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9일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설계공모를 통해 'Inserting Void In Between'(국형걸 이화여대 교수와 제오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아치형 지붕을 일부 절개하고 새로운 공간을 끼워 넣어 기존 건물이 갖는 높은 층고의 장점을 살리면서, 노후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서울시는 설계공모 당선자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제로에너지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남산창작센터를 기점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민간시장까지 제로에너지 리모델링이 확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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