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왼쪽부터)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당 대표 예비경선을 마친 국민의힘은 이번주 차기 당 지도부를 가려내기 위한 본경선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29일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약 열흘 간의 강행군을 이어간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30일 광주, 내달 2일 부산, 3일 대구, 4일 대전, 5일 서울을 찾아 총 5번의 합동 연설회에 참석한다.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는 31일 MBC 100분토론을 시작으로 내달 1, 7, 9일 총 4차례 TV토론에 나선다.


내달 8일에는 국민의힘 주최로 당 공식 유튜브 계정 '오른소리' 중계 토론회를 연다. 여기에는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모두 나선다.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1일 동안, 현충일을 제외하고 10일 내내 당 공식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셈이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차기 지도부 선거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 각각 7:3의 비율로 합산해 진행한다.

당 선관위는 앞서 책임당원 27만여명과 일반 당원 4만3000여명, 대의원 8000여명을 합친 총 32만8893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다. 이들 모두가 투표권을 가진다.

직접 투표장을 찾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당원투표도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다음달 7~8일 이틀동안 모바일투표를,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은 9~10일 ARS(자동응답) 투표를 하면 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내달 9~10일 이틀동안 별도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여기에는 지지 정당을 물은 뒤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제외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된다. 예비경선처럼 후보자들의 기호는 부여하지 않는다.

당 선관위는 다음달 1일 회의를 열고 국민 여론조사 샘플 수, 문항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최고위원 당선자를 최종 발표하는 전당대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강태린(왼쪽두번째부터), 이용, 홍종기, 함슬옹, 김용태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5.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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