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30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식 직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화상으로 정삼회담을 갖는 모습.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한국과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양국 관계를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지난 30일 오후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식에 앞서 화상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덴마크는 2018년 제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P4G 서울’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한 기후·환경 분야 양국 간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프레데릭센 총리는 올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 동맹’ 10주년을 맞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덴마크 공동행동계획’이 2016년에 이어 올해 새롭게 채택된 것도 환영했다.

정상회담 이후 공개된 공동언론발표문에 따르면 격상된 관계는 재생에너지, 지속가능성, 녹색 전환, 생명과학 및 보건, 기술 혁신, 정치·경제 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 반영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과 관련해 양국 기업 간 다수의 양해 각서들이 체결된 점을 환영했다”면서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 수단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