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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헝가리를 방문중인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31일 헝가리 선박사고 2주기 계기 개최된 추모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배포하고 "2019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우리국민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허블레아니호)이 대형 크루즈선(바이킹 시긴호)과 충돌하여 침몰 사고 현장 인근에 머르트 교량 앞에 추모조형물을 설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한국인 7명이 생존했고 한국인 25명 헝가리인 2명이 27명 사망했다. 한국인 1명도 실종됐다.
행사에는 최종문 제2차관, 박철민 주헝가리대사 등 참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우리측 피해자 및 유가족들은 행사 불참석했다.
헝가리측에선 레벤테 머저르외교부 정무차관, 졸트 니메트국회 외교위원장, 라슬로 엘시몬헝한 의원 친선협회장, 페테르 센저르지벌지 부다페스트 5구역 시장 등 참석했다.
최 차관은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직후부터 추모조형물 제막식까지 많은 지원을 해준 헝가리 정부와 슬픔을 함께 나누어준 헝가리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관련 사법 절차가 공정하고 조속히 진행되도록 헝가리측에서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실종자 1명을 찾는 노력과 함께, 가해 선박 선장에 대한 재판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이를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공유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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