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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배우 윤정희씨(77·본명 손미자)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법원이 1일 윤씨에 대한 첫 번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윤정희씨 딸 백진희씨(44)가 청구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에서 윤씨 본인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면접조사는 조사관이 청구인이나 사건본인 등을 직접 대면해 조사하는 절차를 뜻하지만, 재판부는 윤씨가 프랑스에 거주 중인 점을 고려해 법원으로 직접 부르지 않고 영상을 통해 면접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백씨는 지난해 10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윤씨에 대해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법정대리인 역할을 하는 후견인은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재산관리와 신상보호 권한을 지닌다.
앞서 윤씨 남동생 손모씨(58)는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참가인 자격으로 후견인 선임 절차에 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법원은 백씨가 제기한 후견인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해 11월 백씨를 윤씨의 후견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윤씨의 동생 등은 윤씨가 프랑스에서 피아니스트이자 남편인 백건우씨로부터 방치됐다고 주장했으나 백씨는 "윤씨는 평온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아무 문제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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