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6호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58·사법연수원 20기)이 제44대 검찰총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검찰총장 후보자 시절부터 제기된 '정치적 편향성' 문제 등과 관련해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김 총장이 내놓을 첫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 총장은 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검으로 첫 출근,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그는 지난 3월 자리에서 물러난 윤석열 전 총장에 이은 44대 검찰총장이자, 문재인 정부의 3번째 검찰총장이다.

김 총장은 후보자로 최종 지명된 이후 본인을 향한 의혹들을 인식한 듯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으면서 '일선 검사들을 위한 검찰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 취임으로 빠르면 이번 주 검찰 고위간부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소위 '탄력적 인사' 방침을 법무부가 밝힌 상황이어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