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쿠테 알파벳 탐험 전시 포스터.(서울디자인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4일부터 7월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마리쿠테 알파벳 탐험'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주를 대표하는 일러스트 작가인 마리쿠테는 알파벳으로 그림을 그리는 '폰티그램' 기법으로 세계적인 유명인사들과 동물, 도시풍경을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리쿠테의 원화 작품 24점과 DDP 전시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을 볼 수 있다. 마리쿠테는 'D', 'D', 'P'라는 알파벳으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비정형 DDP 건축물 특성을 결합한 작품을 준비했다.

시민 누구나 편하게 디자인을 만나도록 개관된 'DDP D-숲'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숲속에 있는 듯 관람객의 오감을 극대화한다.


폰티그램으로 표현된 동물 일러스트 영상이 주는 시각적 경험과 D-숲 공간향의 후각적 경험, 음악이 주는 청각적 경험이 어우러져 숲속을 체험하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서울디자인재단은 설명했다.

6월 24일에는 마리쿠테를 온라인으로 만나 대화할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전시 기간 동물그리기, 색칠하기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개최되며,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 가족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DDP운영본부장은 "어린이들은 알파벳 디자인을 통해 표현된 동물들을 보면서 알파벳과 디자인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다"며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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