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원' 충남서 마지막 합동연설회…윤석열 고향 변수는
당심 잡기 마지막 기회…충청출신 '윤석열' 메시지 관심
순회 합동연설회 이날 종료…이후 3차례 토론회 일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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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6·11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4일 중원 대전에서 당심잡기 경쟁을 벌인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5명과 최고위원 후보 10명·청년 최고위원 후보 5명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Δ광주·전남·전북·제주 (5월30일 광주) Δ부산·경남·울산(6월2일 부산) Δ대구·경북(6월2일 대구)에 이은 4번째 합동연설회이자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합동연설회다.
당 지도부 도전자에게는 현장에서 당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마지막 자리인 셈이다.
그동안 충청지역 합동연설회는 '서진' 정책의 상징성을 갖는 호남권이나 당세가 강한 영남권에 비해 중요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은 중원에 위치해 관심도가 낮았다. 하지만 범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충청권 인사로 분류되면서 새로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당권주자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는 이날도 7분씩 당 운영 및 정권교체에 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예 돌풍'을 일으키며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이준석 후보는 이날도 집중 견제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 나경원·주호영' 구도는 주요 관전 지점이다.
국민의힘 인사들과 소통을 늘리며, 입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윤 전 총장을 향한 메시지도 주목된다.
당권주자들은 윤 전 총장의 합류에 기대를 전하면서도, 이준석 후보는 '자강'을, 나경원, 주호영 후보 등은 '통합'을 외치며 대통령후보 경선 일정 등을 두고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선후보 경선은 당 밖에 있는 윤 전 총장 입당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최고위원은 김재원·도태우·배현진·원영섭·이영·정미경·조대원·조수진·조해진·천강정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은 강태린·김용태·이용·함슬옹·홍종기 후보가 마지막 당심잡기 경쟁을 벌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현장 연설회를 마무리한다. 이후에는 7일(TV조선), 8일(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9일(KBS) 등 3차례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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