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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공공장소에서 또는 반려견이 허용된 장소에서 내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마라. 절대 반려견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 할머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공원 환경지킴이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개 입마개를 해달라” “개의 발에 흙이 묻어 있으니 사람이 이용하는 벤치에 앉지 말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B씨 지적에 화가 나 양주시청에 “노인들 교육 똑바로 시키라” “근무 태도가 좋지 않다”며 정식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B씨 어깨에 둘러친 ‘환경 지킴이 봉사단’이라고 적힌 띠를 확인하고 시청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양주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로, 일대 환경 보호와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 개들을 지적한 그 노인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요구했다. 결국 B씨는 A씨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엔 A씨의 개들도 있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할머니가 개들한테 사과하는 이상한 광경이었다.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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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