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정 수원고검장. /사진=뉴스1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4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고등검사장 승진과 함께 수원고검장으로 발령됐다.

김 고검장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 그는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하고 1997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그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 시절인 지난해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거치면서 친정부 성향을 드러냈다는 평이 있다.

김 고검장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시절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관여했다. 이때 김 고검장은 이동재 전 기자는 무혐의라는 일선 수사팀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서울동부지검장일 때에는 추 전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미복귀 사건을 직접 지휘해 서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바 있다.

추 전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총장 직무에서 배제시켰을 때에도 김 고검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전국 일선 검사장 17명이 추 전 장관의 직무배제 처분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는데 김 고검장은 규탄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