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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제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고(故) 채명신 장군과 안병하 치안감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송 대표는 "오늘은 6.25 전쟁과 월남전의 영웅이신 채명신 장군과 5·18 민주항쟁 당시 계엄군의 발포명령을 거부한 후 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경찰영웅 안병하 치안감을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채 장군은 6·25 전쟁 때 백골병단을 이끌었고, 베트남 전쟁에서는 초대 사령관으로 참전했다. 별세 후 장군 묘역 대신 부하들이 묻혀있는 월남전 참전 사병 묘역을 자청한 전쟁 영웅이다.
안 치안감은 5·18 광주민주항쟁 당시 전남 경찰국장으로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 이후 지시 불복을 이유로 보안사령부로 연행돼 고문을 받은 뒤 면직 처리됐고, 후유증으로 투병하던 중 1988년 세상을 떠났다.
송 대표는 "두 분은 진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국가영웅에게 예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 대표는 채 장군 묘소에서 안 치안감 묘소로 이동하던 중 지난해 2월 한강 수색 근무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가족을 만나 함께 묘소를 참배한 후 유가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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