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한국어 원격 교육 플랫폼 'master k'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비상교육이 한국어 원격 교육 플랫폼 'master k'의 개발을 마치고, 지난 4일 한남대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aster k 플랫폼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비상교육
master k는 어학당 등 한국어 교육 기관과 전 세계 학생들을 교육용 화상 솔루션으로 연결해 한국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첫 원격 수업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대전 한남대학교를 연결해 이뤄졌으며, 14명의 몽골 학생들이 master k에 접속해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과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어 수업을 받았다.


이렇게 master k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학령인구 감소에다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대학들의 관심도 뜨겁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김원배 한남대학교 국제교류팀장은 "각 대학 한국어 어학당은 한국과 한국어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학당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돌파구가 필요했다"며 "공간의 제약 없이 전 세계를 연결하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의 등장으로 다양한 교수 모델이 가능해져 학생들을 모집하고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남대학교는 사이버 어학당 운영에 최적화된 최첨단 비대면 전용 스마트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를 구축해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네팔 4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북남미 전역으로 원격 수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지금까지 국내 16개 대학과 master k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4월 플랫폼 교육을 실시한 다문화 센터, 외국인 노동자 센터 등 28개 기관과도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컴퍼니 대표는 "한국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은 민간이나 공공 구분 없이 함께 힘 모아 협력할 일이다"며 "대학 어학당, 정부 공공 기관, 다문화 센터 등 한국어 보급 관련 기관들을 도와 세계인이 보다 쉽게,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