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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 전문가로 알려진 최 사장은 LG상사가 판토스를 인수했던 2015년에 합류해 국내·외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았다. 그해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판토스를 이끌고 있다.
LX홀딩스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판토스는 최 사장 취임 이후 고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판토스 매출액은 2015년 2조원 남짓이었지만 2017년에 3조원, 2019년 4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는 4조76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 역시 2015년 773억원에서 지난해 160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LG상사는 자회사인 판토스 실적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누렸다.
판토스는 주요국 360여개의 국제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육상·해상·항공 화물 운송을 아우르는 종합물류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는 글로벌 의약품 물류시장에도 도전장을 냈다. 판토스는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 ‘CEIV Pharma’를 국내 물류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DKSH코리아의 헬스케어 물류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도 했다.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최 사장이 이끄는 판토스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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