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방국이 얀센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기한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사진=머니S

방역방국이 얀센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기한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국내에 들어온 얀센 백신 수량은 101만회분으로 접종 첫 날인 10일 25만회분 가량이 소진됐다. 수일내 국내에 유통 가능한 얀센 백신은 없는 만큼 유통기한 연장 등 문제는 시급을 다툴 사안은 아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은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에서 얀센 백신 유통기한 연장은 미국 자체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을 가지고 의사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의 '미국이 얀센 백신 재고 처리를 위해 유통기한을 3개월에서 4.5개월로 연장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김 반장은 "얀센 백신 국내 허가 기준은 2~8도 유통 시 3개월 유통기한"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가 6개월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식약처가 허가한 유통·보관에 대한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국내에선 여전히 기존 유통기한대로 현재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FDA(식품의약국)은 10일(현지시간) 당초 3개월이었던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유통기한을 4개월 반으로 연장했다.

얀센의 모기업인 존슨앤드존슨(J&J)은 "이번 FDA 결정은 여전히 진행 중인 안정성 평가 연구 결과 나온 데이터에 기반을 둔 것"이라며 "백신을 2~8도에서 냉장하면 넉 달 반이 됐을 때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