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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의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와 이번주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직개편안' 처리가 또 불투명해졌다.
1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 확진에 이어 12일 B의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의원은 가족에게 감염됐고, 그 여파로 10일 오후 개최 예정됐던 본회의가 15일로 연기됐다.
서울시의 조직개편안은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17일 시의회에 공식 제출됐다. 서울시는 시의회 다음 회기인 6월 이전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신속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시의회 근무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의회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조직개편안 논의에도 여파가 갔다.
지난 10일 검사를 받은 시의원 8명 모두 11일 음성 판정이 나와 안심했으나, 12일 시의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음주 예정된 시의회 일정이 또다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와 시의회 민주당이 14일 오전 열기로 한 긴급회의도 예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다.
민주당은 서울민주주의위원회에서 '민주주의'라는 글자를 빼더라도 어느 정도의 기능을 유지할 것, '노동민생정책관'을 '공정상생정책관'으로 바꾸지 않고 '노동'이라는 단어를 포함할 것, 교육플랫폼추진반 신설은 추가 논의할 것 등의 타협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민주당은 14일 긴급회의를 거쳐 15일 의원총회와 본회의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통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불확실해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B의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아직 진행 중으로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며 "다음주 시의회 일정은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A의원과 접촉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 의원의 동대문구 지역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전날 기준 총 28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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