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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단계에 걸쳐 원료 야드 밀폐해 원료가 외부로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원료야드 밀폐화 1단계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석탄·코크스·부원료 등을 100% 밀폐화하고, 2027~2031년까지 진행할 2단계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한다는 게 포항제철소의 설명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포항제철소에 사일로(Silo) 8기를 준공했다. 사일로는 밀폐형 원료저장설비로, 바람에 의한 원료 비산을 방지한다. 석탄·석회석 등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해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현재 총 17기의 사일로를 운영 중이며 이는 약 94만톤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2031년에는 206만톤의 원료를 모두 밀폐된 형태로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밀폐화를 통해 원료가 날리는 것을 차단해 주변 지역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원료가 바람·비 등 기상 변화에 따라 손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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