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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Z는 임상 3상 결과 코로나 치료제 후보 물질 ‘AZD7442’의 증상 발현 억제 효과가 3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위약(가짜약)의 효과와 비슷한 효과다.
AZ는 영국과 미국 59개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와 접촉한 지 8일이 지나지 않은 자원자 1121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치료제를 투여한 참가자 중 23명이 증상을 보였고, 위약 투여자들 그룹에서는 17명이 증상이 나타났다. AZ는 “치료제를 투여받은 참가자가 두 배인 만큼, 두 그룹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앞서 AZ는 지난해 6월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약 280억원을 지원받아 칵테일 방식의 코로나 항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미국과 영국 등이 AZ의 코로나 항체 치료제 선주문을 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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