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 택배기사가 자신의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몸으로 막다가 차량에 깔려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한 택배기사가 자신의 택배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몸으로 막다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5분쯤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단지 내 내리막길에서 택배기사 A씨(60대)가 택배차량이 10m가량 뒤로 밀리는 것을 몸으로 막다가 넘어졌다.


이후 택배차량은 넘어진 A씨의 몸을 깔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차량은 시동이 꺼진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이드 주차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