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18일 서울 중구 만리동 환일고등학교에서 마포대교 투신 시민을 구한 고등학생들(김동영, 전태현, 정다운, 정두)에게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 시장 표창 수여한 뒤 김은미 환일고등학교 이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시민 목숨을 앞장서서 구한 용감한 고등학생 4명에게 올해 첫 번째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 시장표창을 수여한 가운데 고3 수험생임을 감안해 학업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 상을 수여했다.

위 학생들은 지난 5월 1일 한강을 산책하던 중 마포대교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린 남성을 목격, 남성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망설임 없이 다가가 힘을 모아 붙잡았고 결국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