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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높은 108.5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오름세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6.4% 올랐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1.2%)과 비교해 0.5% 상승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1년 전과 비교하면 6.1% 상승해 2011년 6월(6.5%) 이후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은 올랐지만 국내출하가 줄어들며 1.2% 하락했다. 양파(-40.3%), 파(-32.3%) 등은 하락했고 달걀(4.8%), 멸치(8.9%), 돼지고기(5.5%)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유(6.5%), 나프타(5.8%), 휴대용연료(11.7%), 동 1차정련품(7.3%), 노트북용LCD(6.7%), 호텔(2.7%), 국내항공여객(9.5%), 주거용부동산관리(0.7%) 역시 상승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업지원(-0.5%), 금융·보험(-0.1%) 등은 하락했지만, 음식점·숙박(0.5%), 운송(0.5%) 등이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높아졌고 국내 출하와 수출품을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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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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