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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이날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 사과드립니다,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선일보 측은 “조 전 장관 부녀 일러스트를 사용한 기자의 과거 기사를 조사한 결과 2건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을 연상시킬 수 있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을 떠올릴 수 있는 기사는 지난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의 일러스트가 사용된 기사는 지난해 9월16일 보도된 ‘동충화초 설명회서 확진 안된 딱 한명, 행사 내내 KF94 마스크 벗지 않았다’와 같은해 10월13일 보도된 ‘산 속에서 3000여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됐다’다. 해당 기사의 일러스트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고 서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조선일보는 해당 일러스트가 같은해 3월4일 조선일보 지면에 게재된 칼럼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러스트를 사용해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일러스트와 사진, 그래픽 등이 부적절하게 사용됐는지 계속 조사해 바로잡고 앞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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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