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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개편되는 다음달 1일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1~14일 수도권에서(거리두기 2단계)는 사적 모임이 6인까지 허용된다. 식당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연장된다.
경찰은 이번 거리두기 완화 시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됐던 시기마다 음주 교통사고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방역 조치 완화 전후를 비교하면 서울 음주 교통사고는 최대 26.3%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14일 수도권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됐을 때 음주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9건에서 7.2건으로 26.3%(완화 전후 2주 비교)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됐을 때는 음주 교통사고가 14% 늘었다.
음주 교통사고는 음식점 내 식사 제한시간인 9시를 전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205건 중 37.6%는 오후 8~10시에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경찰은 식당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점에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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