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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권 배당성향 제한을 종료하겠다는 발표에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12분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4%)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도 2.09% 오른 4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DGB금융지주(3.89%)와 BNK금융지주(3.84%)은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1.29%) JB금융지주(1.93%) 기업은행(0.95%) 등도 상승세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배당성향 종료를 발표하면서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은행지주회사의 배당성향(배당금·당기순이익)을 20% 이내로 제한했던 '자본관리 권고'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요 기관에서 우리나라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자본관리 권고 실시 당시에 비해 실물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면서도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은행과 은행지주가 금융감독원의 스트레스테스트(악화·심각 시나리오)를 통과했다"며 배당 정책 완화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경제 상황 호전 등을 근거로 배당제한 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의 자본관리 권고가 이달 말 종료되면서 은행과 지주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자율적으로 배당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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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