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인도발 델타형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90%에 가깝다고 화이자측은 주장했다./사진=머니S

인도발 델타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국내 항체치료제 효과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백신 접종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26일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행 변이주 및 델타형 변이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 평가 결과 델타형에서 중하능이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원은 "세포주 수준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 분석에서 국내 유행 변이주인 알파형은 항체치료제 중화능이 유지됐다"며 "하지만 인도발 델타형 변이에 대한 중화능은 현저히 감소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주요 변이인 델타형에 대한 동물에서의 효능 평가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델타형 변이주가 항체치료제 효능을 현저히 감소시키지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면 9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이자는 최근 "화이자 백신이 델타 변이에 약 90%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국내 방역당국 또한 델타형 변이 등 변이주 감염 예방효과와 함께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중요성을 언급했다.

방역당국이 공개한 백신별 변이주 예방효과는 델타형 기준 화이자가 87.9%, AZ 59.8%로 나타났다. 국내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발 알파형 예방효과는 화이자 89.58%, AZ 74.6%였다.

방역당국이 공개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백신 5종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예방효과./출처=질병관리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