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현직 치안감이 사업가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사진=뉴스1
현직 치안감이 사업가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중앙징계위원회는 A치안감에게 이같은 중징계를 내리고 같은 의혹을 받은 B총경과 C경정에게는 정직 2개월을 내렸다. 치안감은 경찰 조직 내에서 서열 3위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B총경은 과거 가수 정준영씨의 성범죄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C경정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서 범죄첩보 수집 관련 업무를 맡았다.

통상 경찰 경무관급 이상 고위간부 징계는 중앙징계위가 결정하고 총경 이하 간부 징계는 경찰청 징계위원회가 담당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동일한 골프 접대 의혹인 점을 감안해 A치안감에 맞춰 3명 모두 중앙징계위의 판단을 받아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C경정 등이 해당 사안과 별개로 또 다른 사업가와 골프를 친 것으로 판단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